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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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블로그 분위기 바꿔봄 이 스킨 저 스킨 적용해 보다가 결국 쓰던거에서 헤더랑 색상만 바꿨다는 슬픈 이야기 봄 느낌 물씬 나는 초록초록에서 원래 좋아하는 알록달록 그라데이션으로 돌아갔다. 스킨을 만들어주시던 분들이 티스토리를 많이 떠난 것 같아서 씁쓸하다. 쓰던 스킨을 저장해놔도 개인 설정 항목까지 저장되지 않는 건 좀 충격이다. 덕분에 삽질을ㅋㅋ 오랜만에 하려고 했더니 CSS에서 폰트 변경하는 것도 기억이 안 나서 고생이었다. 당분간 바꾸지 말고 이미지랑 헤더만 바꿔야지.. 미리캔버스 앱이 정식으로 나왔기에 테스트 삼아 썸네일 이미지를 만들어봤다. 기존 작업물도 무리없이 불러와지고 웹브라우저에서 작업하던 것보다 훨씬 쾌적하다. 이정도면 아이패드를 주력으로 블로그 관리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메니에르 증상이 다시 생겼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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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으로 앗 하는 사이에 2024년이 되더니 어라? 하니 2월이 반이나 지나갔다.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간다. 나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어서 정리 겸 포스팅.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고 싶어도 체력이 달리니 쉽지 않네. 언제쯤 체력이 모자라다는 말을 안 할 수 있을까. 다음 보육기관은 5~7세 어린이집 아직 기저귀를 못 떼기도 했고, 코앞으로 이사 온 회사를 얼마간이라도 더 다니기 위해서는 좀 더 긴 시간 보육을 맡길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기에, 다행히 근처에 평이 좋은 어린이집이 있었고, 대기를 넣고 전화하고 이래저래 입소가 확정됐다. 이제 졸업하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가면 돼서 한 시름 돌렸다. 새로 가는 어린이집은 거리가 약간 더 멀고, 걸어가기에 우여곡절이 많은 길이다. 천만다행으로 노란 버스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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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유치원과 회사에 대한 잡담 아이를 재우고 뭐라도 쓰고 싶어서 주절주절 남겨보는 이야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아이 어린이집을 처음 보내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금세 형님반이 되더니 어느새 어린이집을 졸업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몇 개월 남은 일이지만, 쑥쑥 커서 대견하다는 생각도 드는 한편 유치원을 준비해야 하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이 모든 면에서 다 마음에 드는데, 만 2세 반까지 없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다. 같은 원에 보내는 부모들도 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막상 또 어린이집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쉽게 반을 늘리지 못할 것 같아서 이해는 되고.. 그렇다. 근처 유치원을 찾아보니, 집 뒤편에 있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제외하곤 대강 지하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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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식물과 친해지려 노력 중 생활 속에 식물을 들이고 있다. 나는 식물 키우기에 소질이 참 없다. 스스로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칭할 정도로. 얼마 전 동생네 집에 갔다가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던 화분을 보고 식물 뽐뿌를 받았다. 그래서 고민을 좀 했는데, 물을 주는 타이밍과 양이 늘 어려웠다 - 수경식물을 키우면 되겠네! 거실 방향이 남향이 아니라 오전에만 볕이 직접 든다 - 애초에 실내에서도 잘 크는 식물을 키우자. 이런 생각을 거쳐서 집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 수경재배 화분을 들이게 되었다. 사무실은 버킨 콩고, 집에는 고무나무로. 쿠팡 중독자답게 식물도 쿠팡에서 시켰다. 상태를 약간 걱정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흠집난 곳도 없고 싱싱한 개체가 왔다. 배송도 포장이 어찌나 꼼꼼한지, 물 샐 틈 하나 상할 여지 하나 없이 배송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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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자바포스AI 키보드 구입 후기 갑자기 왠 속기? 냐는 이야기를 좀 들었지만, 사실 꽤 오래전부터 관심 가져왔던 속기사. 재택근무 가능한 평생직장에 대해 고민하던 중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키보드까지 장만하게 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현재 상황은 대강 이렇다. 맞벌이 부부가 오롯이 둘의 힘으로 31개월 아들을 돌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기분 6월부로 단축근무가 끝났다. 다행히 배려를 받아 이전시까지 단축근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중간에 이틀정도 근무해본 정시퇴근은 너무 매운맛이었다.(그나마 급여를 줄여서라도 10시에 출근했건만..) 아이가 유치원-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돌봄에 대한 공백이 더더욱 커진다. 이 때는 회사를 그만둘 예정이긴 하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절대 평생직장으로 할 만한 일이 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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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COX 저소음 기계식키보드 CK01SL 사용기 30대 초반까지 업무가 아닌 개인 PC의 주 사용목적은 게임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계식 키보드를 접했고, 딸깍딸깍 청아한 소리를 내는 청축의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저렴한 키보드라도 청축 키보드를 꼭 사용해 왔다. 하지만 회사에서 업무를 볼 때는 예외. 일단 나는 키보드를 툭툭 위에서 때리듯 쳐서 소리가 큰 편이다(키스킨 필수). 거기에 청축은 누가 생각하도 사무실에서 사용하기는 민폐라 생각도 안 해 봤고. 업무용으로는 가볍게 사용하기 편하고 소음이 적은 펜터그래프 키보드 위주로 사용해 왔다. 현재 사용중인 건 아이락스의 IRK46RP. 키보드 마우스가 세트인 모델인데 이래저래 마음에 쏙 든다. 업무용은 무선이 최고지👍 업무용이 아니라면 키보드는 기계식 청축이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변수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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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트북 지름일기 블로그 개설한 시점에 컴퓨터방을 재정비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슬프게도 복직 이후론 컴퓨터방에 들어오는 날이 거의 없다시피 하게 되어버렸다. 상황을 정리해 보자면, 데스크톱은 일주일에 한 번 전원을 켤까 말까 한 상황. 컴퓨터방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려움. 재택근무 시 쓰겠다며 야무지게 마련해 둔 듀얼모니터도 자리만 차지하고 방치돼 있음 아이 방 배치 문제로 고민 중. 취미방이 조금 더 넓어서 두 방을 맞바꾸는 쪽으로 생각 중 업무 시 간혹 노트북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으나, 아이패드를 업무에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음. 속기키보드가 윈도 OS 외에는 호환이 안 됨 노트북 지름신이 오심. 3주 가까이 온갖 노트북 찾아보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함.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는 건 결국 또 뭔가를 샀다는 이야기.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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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시 프라임 블루투스 스피커(SP3471BT) 교환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코시 블루투스 스피커. 나는 거실에서 탁상시계 겸 무선충전기 겸 라디오로 사용했다. 비슷한 제품들 중 고민하다 고른 제품이었고 애정을 가지고 잘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육아 때문에 TV를 덮개로 아예 덮어버린 이후론 라디오 기능이 빛을 발했다. 단디는 소음이 좀 있어야 잠을 깊게 자고, 아이를 앞에 두고 휴대폰만 보고 있을 수 없기에.. 이른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라디오부터 켜게 됐다. 무선 충전을 하는 중엔 라디오가 다소 지직거렸으나 그 정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6개월정도 사용하니 갑자기 무선충전이 안 된다. 어댑터랑 케이블을 바꿔봐도 똑같은 걸 보니 제품 자체에 이상이 생긴 듯 했다. 새로 살까 AS를 보낼까 며칠 고민하다가 AS신청을 했다. 비슷한 제품을 새로 살까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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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지텍 콤보터치 11 사용기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하니 자연스럽게 호환되는 키보드도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에 생각했던 건 당연히 애플의 매직 키보드. 마치 모니터처럼 아이패드가 공중에 예쁘게 고정되는 게 예쁘고, 키보드 타건감과 디자인도 훌륭해서, 아이패드를 구경할 때마다 같이 사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두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가격이 몹시 비쌌고, 아이패드 모서리 보호가 전혀 되지 않았다. 프로 2세대를 쓸 때 ESR키보드도 잘 썼던 나이기에, 좋은 서드파티 키보드를 알아보자.. 라고 생각하던 찰나 눈에 들어온 게 로지텍 콤보터치였다. 가격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사악하긴 하지만 매직 키보드 반 개 가격이므로... 나를 위한 선물인데 좀 크게 쓰지!라는 생각 하에 구매할 수 있는 정도였다. 여러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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