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 7. 11.
소니 a5100 미러리스 카메라 구입기
핸드폰으로 아기 사진을 자주 찍다 보니, 카메라 생각이 종종 났다. 소싯적(?) 한창 공연 보러 다닐 적엔 늘 사진을 찍었었기에, 그때 느낀 찰칵하는 찰진 손맛? 의 부재가 늘 아쉬웠다고 할까. 공연을 안 다니게 되면서부터 카메라는 장롱에 소중히 보관만 되어 있었고, 특히 최근엔 육아하느라 카메라를 꺼내서 세팅할 정신도 없었다. 생각난 김에 쓰던 카메라를 꺼내 보았다. 기존에 쓰던 카메라는 소니 a65. DSLT 카메라에 구탐아빠 망원렌즈, 탐번들렌즈를 사용했다. 탐번들을 장착하고 들어 올리니 헉 소리가 나왔다. 이게 이렇게 무거웠다고? 망원렌즈 들고 몇 시간씩 서서 사진 찍었던 게 불과 5~6년 전인 것 같은데... 몇 차례의 터널 증후군과 출산-육아를 거치고 내 손목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도 꺼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