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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SR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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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에는 키보드케이스가 별 필요가 없었다. 아이패드를 쓸 일이면 데스크탑에서 다 해결이 되니까. 그런데 육아가 시작되니 물리적으로 혼자 방에 가서 컴퓨터를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단디가 그럴 시간을 안 준다 ㅠㅠ 그래서 왠만한 건 다 휴대폰으로 해결하곤 했다. 웹서핑도 폰으로 게임도 폰으로..

그러다 요즘 단디를 데리고 외출하다 보니, 카페(특히 스타벅스)에 가면 단디가 유모차에서 매우 잘 자길래, 이때다 하고 아이패드로 책도읽고 만화도보고 했다. 그러다 다시 블로그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나니 키보드가 필요했다. 이전에 리뷰한 K480모델을 집에서 몹시 잘 쓰고 있었지만, 그대로 카페로 들고 가 봤더니 짐이 너무 커서 난감하더라. 안 그래도 아기 데리고 외출하려면 이것저것 짐도 많은데..그래서 키보드케이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용중인 아이패드는 프로 10.5. 여기 맞는 정품 키보드폴리오를 중고로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가격 대비 단점이 너무 많아서 패스.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키보드케이스를 검색하다가 ESR제품을 발견하고, 포토리뷰 위주로 꼼꼼하게 읽어봤다. 생각했던 조건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1. 아이패드 모서리가 모두 보호될 것
  2. 자판이 너무 작지 않을 것
  3. 디자인이 심플할 것
  4. 너무 두껍지 않을 것
  5. 애플펜슬은 수납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다행히 조건들 모두 만족. 상품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 쿠폰을 써서 6만원대 초반에 구매했다.
오늘 점심시간에 배송이 왔지만, 성격이 급한 나는 언박싱 사진 따위 찍지 않기에.ㅋㅋ 바로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다. 일부만 올려놨던 신혼여행기를 작성 완료했고, 친구들과 신나게 카톡을 했고 웹서핑을 했다.
키감은 일반적인 초콜릿키보드 키감이다. 얇은 두께의 키보드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케이스를 산 김에 들고 외출을 해 보았다.ㅋㅋ

전체적인 모습. 애플펜슬이 가운데 쏙 들어간다. 펜슬에 케이스를 씌우면 수납이 불가능할 것 같다. 붙이는 스킨 정도는 오케이.

뒤에서 본 모습. 중간에 꺾여 들어간 부분이 자석이라 착 붙어서 안정감 있게 서 있다.

접었을 때. 아 깔끔하고 좋다!


작은 맥북 같은 느낌도 나는게 좋다. 아주 좋다. 컬러는 블랙으로 구매했는데 살짝 차콜 느낌이 나는 차분한 색상이다.
세우면 보이는 저 케이스 뒷부분에 뭐라도 붙이고 싶다. 뭘 어떻게 붙여야 예쁠지는 연구를 좀 해 봐야겠지만..

아. 좀 무겁다. 케이스 무게랑 아이패드 무게랑 비슷한 정도? 그래서 케이스를 끼워서 들었을때 묵직한 감은 있다. 그래도 부피는 상당히 슬림해서 기저귀가방 한켠에도 쏙쏙 들어가는 점이 마음에 든다.

잘 산 것 같아서 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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