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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상다반사

집콕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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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집 밖으로 안 나가는 게 당연해져 버렸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무더위도 한몫한다. 안고 잠시 외출만 해도 단디가 더위에 지쳐 잠들어버리는 걸 몇 번 보니 꼭 필요한 경우를 빼곤 외출도 삼가게 되었다.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닌 어디를 갔다, 무엇을 했다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많이 올리고 싶었는데, 코로나는 도통 끝날 것 같지가 않다. 카메라로 사진은 매일 찍고 있는데 집에 있다 보니 아기 사진이 90%라서 블로그에 업로드하기가 좀 그렇다. 뭔가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이래야 포스팅이 쉬울 것 같은데 말이지.. 그래도 일주일에 최소 포스팅 두 개는 하기로 했으니 일상이라도 끄적여본다.

얼마 전 집 근처 마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남편이 비슷한 날짜에 같은 마트를 갔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이었다. 주 산책 코스였던 마트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나니 겁이 나서 그 이후 집에 더 콕 박혀 있다. 쇼핑은 왠만하면 온라인에서 시키고.. 단디가 찡얼거리면 아파트 복도에서 달래는 정도로만 바깥공기를 쐬고 있다. 답답하다. 그래도 당분간은 나가지 말아야겠다. 하루 확진자 500 밑으로 내려가기 전까진 조심해야지..

와우 계정 한달치를 결제했다.

아들이 잡고 일어서고, 혼자 놀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늘어났다. 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순 없지만 쉴 틈이 좀 생긴 느낌이다. 그리고 10시경에는 보통 잠들어서, 그 후로 한두 시간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게임이나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손만 대보다가 익숙하고 만만한 와우에 다시 손이 갔다. 오랜만에 하려니 감이 잘 안 와서, 새로 캐릭터를 만들어 키우면서 감을 익히고 있다. 어차피 솔플+형상변환 위주로 플레이하다 보니 높은 스펙도 딱히 필요가 없다. 이것저것 키워봐야지.

출산휴가 시작했을 때, 와우 3개월 계정을 결제했었다. 그때가 어둠땅 확장팩이 막 나올 때쯤이라 렙업 하고 살살 놀다가 애 낳으러 가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결제했는데, 확장팩 일정이 뒤로 쭉 밀리는 바람에 계획이 정말 틀어졌다. 아쉬운 대로 할 걸 찾다가 격아 날탈 업적까지는 해 두었다. 부캐 렙업 하다 보니 역시 비행이 돼야 쾌적하게 렙업이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쪼렙은 키우다 답답해서 자꾸 멈추게 되고, 예전에 키우던 죽기가 탈것 숙련치가 최대기에 그쪽을 키우고 있다. 냉죽은 다른 서버에서 만렙 찍어보긴 했지만.. 타격감이 마음에 드니까 한번 더 키우지 뭐.


격아를 하이잘 얼라로 했었는데 아는 사람들이 아즈 호드로 다 넘어가는 바람에 호드를 다시 키우고 있다. 그전까지는 캐릭터를 만들면 99% 블러드엘프였는데 이번엔 불페라도 만들고 트롤, 타우렌도 만들어보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다. 트롤 사제 캐릭터가 생각보다 멋있게 만들어졌다. 커스터마이징이 다양해지긴 했나 보다.


그래도 잠깐씩이나마 게임을 할 수 있는 게 어딘가 싶다. 많이 크긴 했네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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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이유식 좋다

요즘 죽집에서는 이유식을 같이 파는 곳이 있다. 이전에 친정 갔을 때 시험 삼아 사 먹여 봤는데 생각보다 질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비교적 다루기 힘든 재료는 판매하는 이유식으로 먹이기로 했다.
소고기, 가루로 구비해둔 야채를 베이스로 만들 때는 직접 만든다. 게살이나 닭고기 등 재료 손질이나 보관이 난감한 경우에는 완제품을 사는 게 이래저래 이득인 것 같다. 우선 집 근처 죽이야기에서 두 번 정도 시켜보았다.

한 번 시키면 300g 용기로 3개를 받는다. 이걸 반씩 나눠서 총 6번 분량으로 만들어둔다. 직전까지 이유식을 100g씩 먹였어서 150g이 많을까 봐 좀 걱정했는데 웬걸.. 첫 시도에 아주 깔끔하게 다 드셔주셨다. 이유식 먹고 바로 보충하는 분유는 먹는 양이 좀 줄어들었다. 소화가 잘 되려나 좀 걱정했는데 다음날 변도 무리 없이 봤다. 예전처럼 묽은 변이 아니라 서서 몇 번 낑낑대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한 것 같다. 하루 총 4번 맘마를 먹고, 아침 첫끼는 분유만, 나머지 세 끼는 이유식+분유를 먹는데 잘 적응해줘서 다행이다. 주말에 시킨 야채 닭고기 죽은 너무 잘 먹어서 놀라울 정도.

다루기 힘든 재료를 먹이고 싶을 때나 내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사서 먹일 만한 것 같다. 다음에는 1회분씩 포장해서 파는 이유식도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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