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일상사진
2021. 7. 17.
카메라 테스트(a5100)
토요일. 코로나와 더위 때문에 집콕 중. 아들과 함께 거실에 드러누워 있다가 문득 밖을 보니 하늘이 참 예쁘다. 실내 사진은 아기를 찍으면서 이리저리 테스트해 봤는데 풍경사진은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다 싶어 베란다로 나갔다. 처음 하늘을 봤을 땐 산처럼 생긴 구름이 있었는데 그새 안 보여서 좀 아쉬웠다. 어두운 실내에서만 사진을 찍다가 무작정 밝은 밖을 찍으려고 했더니 설정을 다 바꿔야 해서 좀 헤맸는데, 그 새 바람이 많이 불었나 보다. 하늘은 파랗고 뭉게구름도 잔뜩 떠 있는 게 참 예쁘다. 더워서 밖에 나가긴 힘들지만 사진이라도 찍으면서 위안을 삼았다. 얼른 코로나 시국이 끝났으면 좋겠다. 가족여행도 가고 쇼핑도 가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도 잔뜩 찍고 싶다. 카메라는 알차게 잘 쓰고 있다. 홀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