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여운 맛에 슬슬 하고 있는 쿠키런 킹덤.
잠깐잠깐 돌리기 좋아서, 시간 있을 때 생각나면 돌려주고, 시즌 패스나 효율 좋은 에픽 확정 패키지 정도 현질 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다. 그래픽도 귀엽고 사양 적당히 맞추면 배터리도 많이 안 닳는 게 참 좋다. 그리고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돌리는 모바일 게임이라서 좀 더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어제저녁, 크리스털이 좀 생겼기에 스페셜 쿠키 뽑기를 돌려서 신규 캐릭터인 라일락 맛 쿠키를 뽑았다.
그러고 나서 아레나를 들어가니, 등급 보상으로 크리스털 6000개를 추가로 주기에, 아무 기대감 없이 스페셜 뽑기를 다시 돌렸는데..
놀라서 획득 스샷을 찍는 것도 까먹어버렸다. 퓨어바닐라라니?!
뭔가 보라색 화면이 휘릭 뜨기에 "아싸 에픽~"하고 좋아하고 있었더니 에픽이 아니라 고대가 나와버렸다.. 최강 힐러 득!
지금까지 지원형 민트초코쿠키 하나로 근근이 버티고 있었는데ㅠㅠ 아이 좋아라
직전에 라일락맛쿠키를 레벨 업하는데 별사탕을 다 써버렸기에.. 아쉬운 대로 레벨 30대를 만들고 여기저기 써봤다.
와.. 안정감이 다르다. 우선 평타가 단일 힐이고, 스킬이 전체 힐+보호막 인 데다, 힐량도 기존 민트초코맛보다 많아서 당장 못 깨고 있던 9-15 ~ 9-20 구간을 클리어할 수 있었다. 물론 9-21에서 다시 막혔지만^^; 퓨어바닐라 레벨 바짝 올리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전후방의 셋은 시커멓고 후방의 둘은 성스러운 웃긴 조합.
페스츄리맛 쿠키는 내가 게임 제일 열심히 할 때 열려있던 스페셜 뽑기다 보니, 얼떨결에 4성을 찍어서 현재 메인 딜이다.
감초맛 쿠키는 캐릭터는 비호감인데, 전천후로 쓰기가 너무 좋아서 뺄 수가 없다.
다크초코 쿠키는 스킬이 사기... 이 녀석도 뺄 수가 없다.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딜러 중 제일 나중에 키웠는데, 2 성인데도 4성 페스츄리랑 딜량이 비등비등한 어마 무시한 녀석이다.
여기에 민트초코쿠키의 힐+공격 속도 업 버프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퓨어바닐라맛 쿠키가 힐러 고정이겠지..
이번 패치로 건물 아래 기본적으로 깔려있던 잔디를 안 보이게 할 수 있어서 한층 깔끔해졌다. 처음에 왕국 꾸미는 아기자기한 맛에 시작했는데, 살짝 시들해지려 하는 시점에 좋은 캐릭터를 뽑아서 다시 의욕이 생겼다. 당분간 재미있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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