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육아 이야기
2021. 6. 16.
첫 포스팅은 육아 이야기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글. 어떤 글을 쓸까 잠시 고민하다가, 마침 이틀 전이 단디 탄생 200일이었기에, 육아 관련 포스팅으로 첫 단추를 꿰어본다. 코로나 시국에 남편이나 나나 기념일은 소소하게 챙기는 걸 좋아해서, 백일 때도 세 식구가 케이크 사놓고 노래 부르고 사진 찍고 끝냈었는데, 200일은 한층 더 소소하게 보냈다. 남편이나 나나 식단 조절 중이라서 케이크는 제일 작은 걸로 찾다 보니 미니미니 한 당근 케이크를 사게 됐다. 센스 있게 하트 모양 초를 찾아온 남편을 칭찬해주고 아직 초를 후 불지 못하는 단디를 대신해서 엄마 아빠가 소원을 빌고 초를 불었다. 시간이 참 빠르다. 한 살씩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고 생각했지만,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보니 더한 것 같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하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