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 7. 1.
베이비브레짜 이유식기 사용기
단디는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제 딱 한 달 된 셈이다. 첫 보름은 하루 한 번 이유식을 먹였다. 처음엔 반은 엎고 반은 흘리고.. 이걸 먹는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을 수준이었지만, 며칠 지나니 숟가락을 보면 입을 벌리면서 잘 받아먹더라. 가끔은 공격적으로 숟가락을 낚아채가면서! 적응에 문제가 없는 것 같기에 하루 먹는 횟수를 두 번으로 늘렸다. 묽은 초반 미음은 영 안 먹으려고 해서 죽처럼 만든 다음 입자만 곱게 갈아서 주면 냠냠 잘 먹는다. 처음 시도하는 재료는 먹는 양이 좀 적나 싶다가도 두세 번 먹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졌는지 맛있게 잘 먹는다. 첫 이유식 조리는 냄비로 시작했다. 쌀을 불려서 갈고 끓여서 미음으로 만드는.. 초기 이유식은 과정이야 간단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첫 단계..